정몽주 한시 춘흥 핵심 정리 해석 해설 및 설명

정몽주의 한시 '춘흥' 해석 및 해설

정몽주가 쓴 한시 작품인 '춘흥'에 대한 해석과 해설을 드리겠습니다. 제목인 '춘흥'은 '봄 춘자'와 흥겹다 할 때의 흥자'로 구성되었습니다. 즉, 봄이 와서 흥이 난다, 좋다는 것이지요. 봄이 오는 기쁨을 이야기한 작품들은 정말 많지요. 오늘 설명드릴 정몽주의 '춘흥'도 그중에 한 작품이고요. 봄의 중요한 특징이 봄비가 내린다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만 봄에는 봄비가 내리고, 이 봄비를 맞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다시 소생합니다. 그래서 봄은 소생의 계절이자, 생명이 탄생하는 시작의 계절이지요. 이러한 점에서 봄은 새싹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희망을 느낄 수 있고요. 이 작품에서는 봄비가 내리는 상황을 시각적 심상과 청각적 심상을 활용하여 형상화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봄비를 맞고 돋아날 새싹에 대한 화자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제는 당연히 '봄이 와서 흥겨움', 또는 '봄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정몽주의 춘흥 지문 및 상세 구절 풀이

봄비 가늘어 방울지지 않더니[시각적 이미지]

 

밤 되니 작은 소리 들리네.[청각적 이미지] → 보슬보슬 내리던 봄비가 밤이 되자 조금씩 빗방울이 굵어지는 상태를 묘사함(각각적 이미지의 활용)

 

눈 녹아 남쪽 시냇물이 불어나니

 

새싹[소생의 이미지, 봄의 생명력]은 얼마나 돋아났을까. → 봄비가 내린 뒤에 이어질 자연 변화의 모습을 상상함(봄에 대한 화자의 설렘과 기대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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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및 핵심 정리

갈래: 한시(5언 절구)

성격: 서정적, 감상적

주제: 이른 봄의 흥취, 봄에 대한 기대감

표현: 감각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이른 봄의 계절감을 표현함.

 

구성:

기(1구): 가늘게 내리는 봄비.

승(2구): 밤이 되니 들리는 봄비 내리는 소리.

전(3구): 눈이 녹아 시냇물이 불어남.

결(4구): 돋아날 새싹에 대한 기대와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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