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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윤동주, 무서운 시간 해석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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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현대시 '무서운 시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윤동주 시인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이라고 말씀을 드려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 중에서 비교적 덜 유명한 작품은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늘 설명을 드릴 '무서운 시간'도 그것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꼼꼼하게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들은 공통적이면서도 핵심적인 패턴과 공통적인 주제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통적이면서도 핵심적인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자아를 관찰합니다. 그리고 자아 성찰을 하지요.

그 뒤 통렬하게 자신을 반성한 후에 순수하고 깨끗한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지요.

공통적인 주제 의식은 부끄럽지 않은 삶에 대한 다짐입니다.

그럼 이 작품도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패턴과 주제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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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무서운 시간 해석 해설

그럼 본격적으로 윤동주 시인의 '무서운 시간'의 해설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무서움을 느끼십니까?

부모님께 야단맞을 때? 선생님께 혼날 때? 또는 공포 영화를 볼 때?

사람이 무서움을 느끼는 이유는 다양하지요.

또 무서운 시간도 다 다를 것이고요.

윤동주의 '무서운 시간' 속 화자에게 무서운 시간은 자아 성찰의 시간입니다.

자기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이 왜 무섭냐고요?

다른 무서운 존재들에게서는 도망치거나 맞서 싸울 수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서는 도망칠 수 없으니까요.

또 수시로 계속해서 자아는 자신의 잘못됨을 꾸짖을 겁니다.

외면할 수 없지요.

그럼 사람은 왜 자아성찰을 하게 되고 내적 갈등이 생기는 것일까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고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에 자신이 부합하지 못할 때 괴로움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마련이지요.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나 세상과 타협을 하며 적당히 만족을 하며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자기 합리화와 세상과의 타협을 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해 엄격한 이상적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화자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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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허물은 작게, 남의 허물은 정말 크게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요.

이 작품 속 화자는 자기 자신에게 정말로 엄격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화자는 순수하고 이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고 무서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화자가 그만큼 자신의 가치관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살기를 소망했던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라는 증거가 되기도 하고요.

여하튼 화자는 '무서운 시간으로 칭하는 자아 성찰의 시간을 통해서 무기력한 자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즉, 제목에 등장하는 '무서운 시간'의 의미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화자가 자신의 이상과 양심을 마주하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는 성찰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럼 위에서 말씀을 드렸던 윤동주 작품들의 공통적인 패턴과 주제 의식이 이 작품에 부합하지는 보죠.

자아 성찰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서 반성하는 부분은 일치하나 올바른 삶에 대한 강한 의지가 이 작품에는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굳이 이 작품을 다른 작품과 연결 지어 생각을 하면 올바른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지는 하지만 확실히 다른 작품에 비해서는 그러한 의지가 약합니다.

주제 측면에서는 자기반성과 성찰이라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윤동주의 무서운 시간의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독백체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독백체는 쉽게 혼잣말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기 힘든 대화체와는 다르게 혼잣말이기 때문에 자신의 정서와 생각을 온전히 드러내기 좋은 어조입니다.

따라서 화자 자신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한 작품은 독백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 작품 역시도 그렇고요.

참고로 윤동주 시인의 작품들은 독백적 어조를 사용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가랑잎'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바람에 흔들리며 여기저기 날아가는 것이 떠오릅니다.

작품 속 화자는 외부의 자극에 쉽게 흔들리는 나약한 자신의 자아를 가랑잎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슬픈 표현이면서도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윤동주, 무서운 시간 핵심 정리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독백적, 성찰적

주제: 나약한 자아에 대한 반성과 성찰

 

특징:

1. 독백체를 통해 화자의 내면을 드러냄.

2. 부정적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자신을 ‘가랑잎’에 비유.

 

윤동주, 무서운 시간 해제

윤동주의 ‘무서운 시간’은 1인칭 화자의 독백을 통해 부정적 현실 속에서 주체적 삶을 살지 못하는 나약한 자아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다.

이 시의 제목인 ‘무서운 시간’은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화자가 자신의 양심과 마주하는 부끄러움을 느끼는 성찰의 시간을 의미한다.

 

윤동주, 무서운 시간 상세 설명

해설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잘 보입니다.

 

윤동주_무서운시간_해설_1
윤동주, 무서운 시간 해설_1

 

윤동주_무서운시간_해설_2
윤동주, 무서운 시간 해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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