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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직 한시 보천탄즉사 해설과 해석 및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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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직의 한시 '보천탄즉사' 해설과 해석

김종직이 쓴 한시 작품인 '보천탄즉사'에 대한 해설 및 해석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인 '보천탄즉사'의 의미는 보물이 샘솟는 '보천'이 '탄즉사' 냇물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훌륭한 삶의 터전이 냇물이 되어 없어져 버렸다는 것이지요. 이 작품은 거대한 역사적 흐름과 변화로 인해서 삶이 변해버린 사람들의 삶을 '가마우지'라는 새에 빗대어 우의적으로 주제를 드러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 '가마우지'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지만 이에 포기하지 않고 힘겨운 삶을 견디며 살아가는 의지적 존재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작품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비가 와서 강물이 불어나고 가마우지의 원래 삶의 터전이었던 '솟은 바위'가 냇물에 묻히게 됩니다. 즉 가마우지는 삶의 터전을 잃게 되었지요. 날씨라는 자연적인 큰 변화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가마우지의 상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나 세상의 큰 변화를 우의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마우지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물고기를 입에 물고 '풀섶'이라는 임시 거처에 들어가는 것을 통해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견뎌내며 살아가는 민초의 삶을 가마우지라는 새를 의인화하여,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종직의 보천탄즉사 지문 및 구절 풀이

복사꽃[복숭아꽃, 봄(계절적 배경)] 뜬 냇물 얼마나 불었는고. → 비가 와서 강물이 불어남(상황의 변화, 고난과 역경)

 

솟은 바위 아주 묻혀 짐작 어렵네 → 가마우지의 터전인 바위가 보이지 않음

   

쌍쌍의 가마우지 옛 터전[삶의 터전(바위)] 잃어 → 힘겨운 처지의 가마우지

 

물고기 입에 문 채[삶을 포기하지 않음] 풀섶[가마우지의 임시 거처]에 드네. → 삶을 포기하지 않고 인고의 삶을 영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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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및 핵심 정리

갈래: 한시(7언 절구)

성격: 인고적, 우의적

주제: 역사의 변화를 인고하는 삶

특징: 역사를 인고하는 삶의 모습을 가마우지에 비유하여 우회적으로 보여 줌.

 

구성:

기(1구): 비바람에 복사꽃이 떨어지고 냇물이 불어남.

승(2구): 불어난 냇물에 바위가 묻힘.

전(3구): 가마우지가 삶의 터전을 잃음.

결(4구): 터전을 잃은 가마우지가 풀섶에 듦.

 

김종직-보천탄즉사-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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