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전 수필 이옥 어부 해석 해설 설명

반응형

고전 수필 이옥의 '어부' 해석과 해설 및 설명

이번 시간에는 고전 수필 작품인 이옥의 '어부'에 대한 해석과 해설 및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세상을 물속 세계, 즉 물고기 세계에 비유하여 비판하고 풍자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즉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처럼 표현하여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우화적이고 우의적인 수법을 활용한 작품인 것이지요. 이 작품에서 비판하고 있는 것은 백성을 핍박하는 관료들입니다. 백성들을 착취하여 자신의 배를 부르게 하는 탐관오리들을 세련되게 비판하고 있는 작품이지요. 이 작품에서 임금은 용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비유이지요. 이 용은 비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런 글을 보면 당시의 사대부들이 정말 이렇게 생각했나 궁금하긴 한데 임금은 백성을 생각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나, 관리들이 임금의 혜안과 총명을 가린다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이 작품에서도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용을 비롯하여 강하고 큰 물고기들이 힘을 합쳐 물고기의 세계를 평화롭고 조화롭게 다스려야 하는데 용만 노력하고, 그 외에 강한 물고기들이 나약한 존재들을 잡아먹는 약육강식의 세계가 펼쳐진다는 말을 하지요. 그러면서 서술자는 긍정적인 세상을 위해서는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보다 부패한 신하들을 물리쳐주는 것이 백성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는 다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서술자는 '사람들은 물고기에만 큰 물고기가 있는 줄 알고 사람에게도 큰 물고기가 있는 줄을 알지 못하니, 물고기가 사람을 슬퍼하는 것이 어찌 사람이 물고기를 슬퍼하는 것보다 심하지 않다고 하랴?'라는 말로 마무리함으로써 탐관오리들이 지배하는 인간 세계가 약육강식의 물고기 세계보다 더 냉혹하다는 말을 하며 당시의 세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작품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사대부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한 나라의 군주는 나라를 다스리고, 또 그 책임을 온전히 지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군주는 나라를 생각하나 관리들이 타락하여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군주는 관리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나라를 풍요롭게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존경을 받는 것이지요. 즉, 임금이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에 탐관오리들이 활개를 치는 것입니다. 왕은 훌륭한데 밑에 있는 신하들이 문제가 있다는 말은 현대를 살아가는 저로서는 납득이 가지 않네요. 

 

* 편집과 수정이 가능한 파일 형태(HWP)의 EBS 수능특강 및 수능완성 문학 해설 자료가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연회원제 카페로 지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자료부터 현재의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수록된 모든 문학 작품에 대한 해설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문제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력이 되지 않아서요.

 

https://cafe.naver.com/literatureidea/603

 

무릉도원 회원 가입 안내

2024년 연회원권 구매 안내 * 현재 2025년 EBS 수능특강 모든 작품 해설 자료 업로드 완료 이용료 안내: 기간에 따라 두 가지 멤버십으로 진행함. * 기간에 따라 두...

cafe.naver.com

 

특징 및 핵심 정리

갈래: 고전 수필

성격: 우의적, 풍자적, 현실 비판적

주제: 백성을 핍박하는 관료 사회 비판과 백성을 바라보는 왕의 바른 태도.

 

특징:

1. 인간의 세상을 물고기 세계에 비유하는 우화 수법을 통해 글을 전개함.

2. 약육강식의 불합리한 사회를 풍자함.

3. 영탄적 어조를 통해 부정적 상황을 비판하고, 문제를 개선해야 함을 강조.

 

이옥-어부-해설
이옥-어부-해설

 

구성:

1문단: 현실 세계를 물나라에 빗댐.

2문단: 용은 은혜로 나라를 다스림.

3문단: 백성을 괴롭혀 사리사욕을 채우는 관리 비판.

4문단: 군주의 우선적 역할 강조.

5문단: 불합리한 현실 인식에 대한 필요성.

 

해제

이 작품은 비유를 통해 우의적으로 관리들을 비판하는 고전 수필이다. 물은 국가, 용은 그 나라의 군주, 어족 중 큰 것은 여러 신하, 그다음 큰 물고기는 서리나 아전의 무리, 한 자가 못 되는 것은 백성들로 비유되고 있다. 용은 물고기에게 은혜를 내리지만, 수많은 큰 물고기들은 작은 물고기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괴롭힌다. 곧 임금은 자애롭지만 벼슬아치들은 백성을 부리며 약탈을 일삼기 때문에 왕에게 탐관오리들을 물리쳐야 함을 호소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