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태준, 돌다리 해설 해석

반응형

이태준 작가의 현대 소설 '돌다리'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돌다리'라는 상징적인 소재를 통해서 전통적 가치관과 물질주의적 근대적 가치관의 갈등을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어떠한 가치관이 옳다는 생각을 표면적으로는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은근히 전통적 가치관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다수의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어, 내신 시험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작품입니다.

따라서 시험 대비를 할 때 꼼꼼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너무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됩니다.

 

편집이 가능한 문서 파일 형태의 수능특강 해설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literatureidea

 

입시 문학 해설, 무릉도원 : 네이버 카페

안녕하세요? 입시 문학 해설 카페 무릉도원입니다. 국어 중, 고등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cafe.naver.com

 

돌다리, 전통적인 세대의 자연 중심적 가치관을 상징하는 소재

이 작품의 제목인 '돌다리'는 전통적 세대의 ' 자연 중심적 가치관'을 상징하고 있지요.

작품 속에서 '돌다리'는 자연물인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만들어진 건축물입니다.

또한 만들기 힘들어 효율적이지는 않지만, 아주 튼튼하지요.

이 작품에서 돌다리로 상징되는 '전통'은 돌다리와 같이 자연의 섭리에 맞게 살아가며, 효율적이거나 빠르지는 않지만, 안정적이고 튼튼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반면에 효율적인 근대적 가치관을 상징하고 있는 '나무다리'는 '돌다리'와 대비되는 소재로 만들기 쉽고 효율적이지만, 불완전하고 부서지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이 작품은 '돌다리'와 '나무다리'의 대비를 통해서 전통적 세대와 근대적 세대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아버지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이고, 자연 중심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세대와 아들인 '창섭'으로 대표되는 현대적이고 물질 중심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세대의 갈등과 대립이 작품의 핵심적인 내용이 되지요.

우리가 보통 땅이라고 하면 어떤 것을 생각할까요?

아마도 부동산, 재산, 돈 등 물질적인 가치로 즉, 돈으로 환산해서 생각할 것입니다.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에 불과하지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경 중심사회였고, 땅은 농사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였으며, 모든 작물이 나는 곳이지요.

그래서 과거 우리 조상들은 땅을 단순히 수단이나 도구로 생각하지 않고, 천하 만물의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히 했습니다.

이 작품은 땅에 대한 가치관을 중심으로 전통적 세대와 현대적 세대 간의 갈등을 통해 전통적인 가치관이 사라지고 없애야 할 것처럼 여기는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Gr9wQ

 

보스 QC45 무선 헤드폰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태준, 돌다리 핵심 정리

갈래: 현대 소설, 단편 소설

성격: 사실적, 교훈적, 비판적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배경: 일제 말기, 농촌마을, 초겨울

주제: 땅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와 물질 만능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

 

특징 :

1. 아들과 아버지의 가치관 대립이 두드러짐.

2. 등장인물 간의 대화와 서술자의 요약적 제시를 통해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음.

3. 작가가 보존하고 싶은 긍정적인 가치를 ‘돌다리’라는 소재를 통해서 상징적으로 표현.

 

블로그에 삽입한 해설 자료 이미지를 보니 잘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작품 해설 PDF 파일을 첨부합니다.

돌다리_이태준_문분선.pdf
0.30MB

 

이태준, 돌다리 작품 구성

발단: 고향을 찾은 창섭 병원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얻으러 고향을 찾은 창섭은 맹장염으로 죽은 누이 창옥을 떠올림.

누이 창옥의 죽음: 누이가 의사의 오진으로 요절함 → 창섭이 아버지의 권유를 마다하고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됨.

계절적 배경: 초겨울

 

전개 1: 땅을 정성스레 가꾸는 창섭의 아버지 창섭의 아버지는 땅이 가진 금전적 가치보다 땅 자체를 중요하게 여겨 땅을 정성스레 가꿈.

창섭이의 아버지: 땅을 소중히 여기는 전통적 가치관, 자연주의적 가치관을 지니고 있음.

창섭이 고향 땅을 팔려는 이유: 건물을 사서 병원을 늘리기 위함. → 자식인 자신이 부모님을 서울로 모셔야 하고, 그럴 경우 소작을 주면 아버지께서 서울에서 노심초사할 것이므로 땅을 꼭 팔겠다고 생각함.(자기 합리화)

 

전개 2: 동구에 이른 창섭은 장마에 떠내려간 돌다리를 일꾼들과 동아줄로 끌어올리는 아버지를 보게 되고, 돌다리에 얽힌 내력을 떠올림.

돌다리: 창섭의 가족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아버지에게는 창섭의 증조부님과 조부님에 대한 추억이 담겨 있는 대상임.

'돌다리'와 '나무다리'의 상징적 의미 - 돌다리: 만들기 어려우나 안정적임 → 전통적인 사고방식 - 나무다리: 쉽게 만들 수 있으나 불안정함 →근대적 사고방식

 

위기: 땅을 팔자고 아버지를 설득하는 창섭 땅을 팔자는 창섭의 설득

근거 - 부모를 모시는 것이 자식의 도리임. - 가족이 모이려면 부모가 서울로 오는 것이 순리임 - 환자가 늘어나 병실이 부족함 - 병원 건물로 적합한 건물이 있음. - 병원을 확장하면 농사보다 이익이 크고, 돈이 있으면 땅은 얼마든지 살 수 있음.

땅을 대하는 창섭의 태도: 땅을 도구적 가치의 대상(금전적 수단)으로 바라봄.

 

절정 1: 돌다리를 고치고 돌아온 아버지는 절대 땅을 팔지 못하겠다고 못을 박고, 창섭은 땅에 대한 아버지의 신념을 확인하고 자신의 생각이 너무 자기 본위였음을 깨달음.

땅을 대하는 아버지의 태도: 금전적인 이해득실을 떠나 땅 자체를 소중히 생각하여 공들여 돌보고 가꿈 → 땅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것이 보존되기를 바람

 

절정 2: 창섭은 자신의 가치관과 아버지의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 아버지를 설득할 수 없음을 깨닫고 서울로 돌아가고, 창섭의 제안을 거절한 아버지 역시 안타깝고 허전한 마음에 잠을 설침.

인식의 아이러니: 창섭은 아버지의 신념이 훌륭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경을 보이지만, 그 신념에 동조하지는 못함. 아버지의 세계가 그것 자체로 훌륭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을 뿐임.

 

결말: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으며 살겠다고 다짐하는 아버지 아버지는 창섭이 떠난 다음 날, 고쳐 놓은 돌다리에 나가 세수를 하면서 땅을 지키는 삶이 천리임을 되새김.

천리(天理)에 방심하지 않는 삶: 분수를 벗어나는 일 없는 자연의 이치를 잘 알고 거기에 순응하여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

 

이태준, 돌다리 상세 설명

해설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잘 보입니다.

 

이태준_돌다리_해설_1
이태준, 돌다리 해설_1

 

이태준_돌다리_해설_2
이태준, 돌다리 해설_2

 

이태준_돌다리_해설_3
이태준, 돌다리 해설_3

 

이태준_돌다리_해설_4
이태준, 돌다리 해설_4

 

이태준_돌다리_해설_5
이태준, 돌다리 해설_5

 

이태준_돌다리_해설_6
이태준, 돌다리 해설_6

 

이태준_돌다리_해설_7
이태준, 돌다리 해설_7

 

반응형